100년 후 사람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 것인가요? 지난 시간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어떤 뜻을 품고 살아가야 할까요? 지금까지의 환경이나 여건보다 앞으로의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생의 기준을 조금 다르게 보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성공 기준에서 벗어나 내가 중심이 되는 기준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만큼이나 앞으로의 시간이 더 남아 있습니다. 인생 전반에는 목표와 결심이 자주 흔들렸습니다. 남들 따라가기에 바빴습니다. 더 좋아 보이는 것들을 따라 해 봤지만 결과는 늘 처음의 기대와 달랐습니다.

이제는 꺾이지 않을 꿈을 가져 볼 때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뜻을 세워 볼 때입니다. 오십이지만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뜻이 희미해서 가능성이 떨어질 수는 있어도 남은 시간이 부족해 달성하지 못할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했지만 마음에 드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가치 있는 뜻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누구나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는 꿈을 갖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저 그런 인생을 살기보다 특별한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분명한 뜻이 서 있다면 일상의 반복에서 오는 매너리즘을 벗어나 퍼스널 브랜드의 실현이 가능해집니다. 퍼스널 브랜드야말로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 특별한 인생을 만드는 강력한 도구가 될것입니다.

[오십에 읽는 논어]  최종엽 지음 p.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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