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연령 제한’을 걸지 마세요.

늘 나를 주어로 두고

언제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나에게 나이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 제한은 사실상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나이를 탓하며 하지 않는 쪽을 택하게 되니까요.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할 수 없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 내가 행복해지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 내가 함께하고 싶은 사람, 내가 얽히고 싶지 않은 사람과 일에 민감해지세요. 늘 ‘나’를 주어로 두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세요.

저는 요즘도 독서를 즐깁니다. 새로운 것을 알고 싶기 때문이에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안 이후에는 한방 강좌도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메신저 라인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 사실을 밝히면 “90대인데 대단하세요”라는 반응이 대부분인데, 나이에 놀라다니 저는 그 점이 더 놀라울 따름입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사는 것은 나이가 몇이 되었든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할 수 없는 일도 생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생에서 아직 시도하지 않은 일 중에는 나이와 체력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여전히 무궁무진합니다. 나이 듦에 따라 잃은 것이 있을지언정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하루가 주어집니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보세요.

[적당히 잊으며 살아간다] 후지이 히데코 지음 이미주 옮김 p.194~196

* 행복함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돕는 마음과 마음 심리상담센터가 되겠습니다 *